(리포트) 세계적 환경단체 의장,영산강 사업 비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3-17 12:00:00 수정 2010-03-17 12:00:00 조회수 0

(앵커)

세계적 3대 환경운동단체 가운데 하나인

'지구의 벗' 의장이

영산강 사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보를 세우고 하천 바닥을 깎아내는 공사는

결국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의 벗' 의장 님모 배시 씨가

영산강 승촌보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지구의 벗'은 그린피스, 환경자연보호기금과 더불어 세계 3대 환경단체 가운데 하나로

댐공사 등과 같은 반환경적인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150건이나 막아냈습니다.



타임지는 지난해 님모 배시 '지구의 벗' 의장을

'올해의 환경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강바닥에서 중장비들이 드나드는 현장을 본 소감을 묻자 님모 배시 의장은 하천 공사는

필연적으로 생태계를 파괴할 수밖에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님모 배시/

"이곳은 평화로운 곳이었다. 평화로웠던 강과 마을은 (공사로) 그 평화가 멈췄다. 이 공사는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환경이 공격을 받아 바뀔 것이고 완전히 엉망이 될 것이다. "



자신의 고향인 나이지리아에서도

대규모 하천 준설 공사가 벌어졌지만

결국 물고기들이 사라지는 생태계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런 종류의 하천 공사는

정치적 목적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님모 배시 의장/

"(나이지리아 하천공사는) 아주 정치적이고 여기에 관해 많은 논쟁이 있었다. 공사는 생태계를 완전히 바꿨고 수질이 파괴됐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류와 수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님모 배시 의장은

생태계 파괴를 막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시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님모 배시 의장은 4대강 사업이

자연을 훼손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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