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금호타이어 노조가
파업 등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하기로 하면서
노,사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내일 재개되는 협상에서
노조가 어떤 새로운 양보안을 내놓을 지,
사측은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지가
관심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금호 타이어 노조가 지난 15일
전남 지노위의 최종 조정이 결렬됐는데도
곧장 파업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워크아웃 기간에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직장 폐쇄와 공장 점거 등의 수순이 불가피하고
이럴 경우 노,사 교섭 단절은 물론
채권단의 자금 지원도 물건너가게 됩니다.
더욱이 이미 정리해고가 통보된
천 199명의 인적 구조조정도 피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고광석 지회장 >
문제는 노,사가 내일 오전 재개될 협상에서
어떤 추가 양보안을 내놓을 지에 달려 있습니다
교섭의 모든 권한을
7명의 교섭 위원에게 맡긴 노조측은
임금 삭감 폭에 대해
추가 양보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고,
사측 역시 종전안이나
정리해고 카드를 고수하지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 인터뷰 : 박창민 부장 >
양측 모두 공멸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임금 삭감 폭에 대한 절충점만 찾으면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일(오늘)부터 시작되는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과
노조의 쟁의대책 위원회 결정도
노,사 협상에 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노조가 제시할 추가 양보안에
사측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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