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광주 야구장 신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야구장 건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무등 경기장을
재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는 지적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평일 오후에 진행된 시범 경기에
야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야구팬들은
낡은 시설에다 비좁은 관중석이 늘 아쉽습니다.
특히 돔구장 건설이 불투명해지고
야구장 신축이 지지부진해지자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자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인터뷰)-'
그냥 여기 고쳐서 쓰자..교통도 편하고'
하지만 이 같은 의견은
사실상 반영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건축된 지 45년이 넘은 탓에
시설 안전 점검에서
리모델링이 불가능한 C등급을 받은 것입니다.
(현장 녹취)-'점검결과 위험하다는 판단'
(스탠드업)
/아마추어 경기 시설로 건축됐기 때문에
관중석의 간격을 넓히는 일도
구조상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설을 철거한 뒤
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이 있는 데
소음과 교통문제 등으로
벌써부터 주민 반대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도심에 야구장 짓는 것은 안될 일'
일본 히로시마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로
50년 이상 된 낡은 야구장을 포기하고
도심 외곽에 새로운 야구장을 신축했습니다.
광주 야구장 건립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의 미래와 야구팬의 숙원 사업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 지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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