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전남도지사 후보 경쟁이 뜨겁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겠다는
입지자들이 많아서인데
후보를 구하지 못해 안달했던
지난 선거와는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한나라당에서는 김대식,김문일,정훈 씨 등
세 사람이
이미 전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여기에 도지사 선거 입지자로
두명이 더 거론되고 있습니다.
후보들 사이에 신경전도 있고,
경선을 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극히 낮은데도 불구하고
서로 후보가 되겠다고 경쟁하는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안상수)
-힘있는 집권당의 후보로 나와서 나중에 지역을 위해서 크게 일해보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 선거를 되짚어보면
이유를 짐작해볼 수도 있습니다.
당시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한영씨는
선거 직후 최고위원에 임명됐습니다.
또 전남지사 후보였던 박재순씨는
2008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28번을 배정받았고,
국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현재까지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거 때문에 전남지사 입지자들이
당선보다는
당내 기반을 닦는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부에서는 한나라당 대권 주자들의
대리전 양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편 전남지사 후보 선정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오는 22일까지
공천 후보자 신청을 받고난 뒤에
어떤 방법으로 후보를 정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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