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CCTV, 설치만 하면 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3-23 12:00:00 수정 2010-03-23 12:00:00 조회수 0

◀ANC▶

목포지역에 설치된 CCTV 10대 가운데 석 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CTV 유지 보수비용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고장이 나더라도 제때 교체되거나

수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목포시의 한 도로에 설치된 CCTV입니다.



방범용으로 지난 2004년 설치됐지만

지금은 녹이 슨 깡통과 다름없습니다.



잦은 고장 끝에 이 장비는 조만간

철거될 예정입니다.



목포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53대.



하지만 설치된지 4년이 넘은 노후 장비가

20여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9대는

아예 고장이 났습니다.



불과 2년전 설치된 CCTV 8대도

고장을 일으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전체 30%가 작동 불량 상태입니다.



◀SYN▶경찰관계자

"(설치) 2년정도 지나면 대체로 고장이 초기에

발생합니다. 3-4년 정도 되면 90% 정도 고장이

난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3년동안 목포시는 도비를 포함해

2억 7천여 만원의 예산을 CCTV 설치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CCTV 설치 예산만 있고,

관리비용은 따로 책정되지 않아 고장만

났다하면 수리가 지연되기 일쑤입니다.



◀SYN▶목포시청 관계자

"특별히 보수 비용은 없고, 보수라기 보다는

3-4년 쓰면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목포시는 올해에도 5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서너곳의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입니다.



(S/U)많은 돈을 들여서 어렵게 설치한 만큼

유지와 보수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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