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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섬진강 일대는
그 어느때보다 피해가 컸습니다.
도로 곳곳에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여름 물폭탄을 맞은 섬진강,
하룻만에 26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도로를 덮친 흙더미에 30대 남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전환)-
8개월여가 지난 사고 현장을 다시 가봤습니다.
도로를 따라 토사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방어벽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비탈면에는 황토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큰 바위들도 떨어질 듯 도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S/U)산사태이후 이렇게 응급복구가 이뤄졌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INT▶
광양과 경남 하동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이 도로 곳곳에도 균열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사가 급한 곳일 수록 균열이 쉽게
목격됩니다.
도로 옆 비탈면은 금세라도 허물어 질 듯
움푹 파인채 복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탈면이 무너진다면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도 연쇄 붕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INT▶
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급경사 지점에 맞는
공법변경으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언제 시작될 지 모르는 집중호우,
섬진강 도로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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