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등불장학금 첫 수혜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4-01 12:00:00 수정 2010-04-01 12:00:00 조회수 0

(앵커)

얼굴없는 독지가의 기부로 설립된

'등불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탄생했습니다.



장학금은 지난해 익명으로

2억원을 선뜻 기부한

기부자가 남긴 쪽지에 따라

소방대원 자녀들에게 지급됐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7월 리포트....



지난해 7월 담양군에 익명으로 배달된

2억원의 기부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독지가의 뜻에 따라 설립된

등불장학금의 첫 수혜자는

송원대학 2학년 김권태씨와

호남대학교 2학년 송용기씨.



김씨와 송씨는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 한

졸업 때까지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첫 수혜자가 된 두 사람은

얼굴없는 기부자의 뜻을

이어나가겠다는 바람을 비쳤습니다.



(인터뷰)

송용기/장학금 수혜자

"(맡은 분야에서)최선을 다하고

제가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 돈을 벌게 되면

이렇게 얼굴없는 기부를 저도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권태/장학금 수혜자

"정말 제가 받은 돈을 헛되이 쓰지 않는 학생이 되겠구요. 정말 잘돼서 저도 그분처럼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장학금 수혜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5년 이상 근무한 소방대원과

의용 소방 대원의 자녀 가운데 선정됐습니다.



생업과 봉사를 번갈아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의용 소방대원들은

얼굴없는 독지가의 선행이 고맙기만합니다.



(인터뷰) 김길용/ 수혜자 아버지

"기분 좋죠. 생각지도 않은 장학금,

등불장학금을 받게 됐는데 뭐라고 할 수 없이 좋죠. "



(스탠드업)

등불장학금은 얼굴없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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