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빛을 주제로 한 광주 세계 광엑스포가
개막 이후 첫 휴일을 맞았습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을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빛 속에 재현된 대기의 모습에서
무한한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아버지 어깨 위에서 레이저쇼를 바라보던
아이가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빛을 만져봅니다.
벽면에 화려하게 투사되는 빛은
이미 물체처럼 느껴질만큼 생생합니다.
(인터뷰)
마이클(남아공)/
"저기서 하는 레이저쇼가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워요. 웃음을 띈 빛의 물결. 모든 게 꼭 빛의 물결로 가득찬 것 같았어요."
관람객들은 다채롭게 배열된
광섬유를 건드려보며 빛의 속살을
직접 만져보기도 합니다.
(스탠드업)
또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은
빛으로 꾸며질 미래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멈춰있을 것같은 전통 수묵화 안에서
현실의 시간이 일렁여 물결을 일으킵니다.
그림을 물에 담근 듯 산수화 위로
물고기가 헤엄치며 빛을 이용한 미래적 예술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민경/
"(아이가) 앞으로 물체가 튀어나온다고 신기해 하는 것 같아요. 실용화된다면 집에 있으면 아이들에게 만화같은 거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개막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광주 광엑스포.
몰려든 관람객들은 빛의 다면체적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