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끝났지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2,3위로 탈락한 이용섭 정동채 후보가
강운태 후보측이 불법 선거 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심청구와 당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출하기로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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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후보측은
강운태 후보의 당선 무효를,
정동채 후보는 경선 자체의 원천무효를
각각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두 후보측은
지난 8일 한 여론 조사기관이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중앙당과 비슷한 방법의
불법 ARS여론 조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의 지지자들이
혼선을 빚으면서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손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전갑길 경선 준비위원장:
두 후보측 모두 불법 ARS 여론 조사가
강운태 후보측이 의뢰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섭 후보측은 중앙당 차원의 진상 조사와
함께 재심을 요청했고
정동채 후보측은 경선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정후보는 특히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채 후보
강운태 후보측은 두 후보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선 당일 당선자 발표에 앞서 중앙당 관계자가 불법 ARS 여론조사와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밝힌 것은 경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최재성 간사
전국적인 흥행으로 6월 지방선거 승리의
기폭제로 삼겠다던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오히려 민주당을 수렁으로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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