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18 추모열기 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5-16 12:00:00 수정 2010-05-16 12:00:00 조회수 0



휴일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5월 영령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젊은이들은 30년 전 그날을 기리기 위해
도보 순례에 나섰고,
국립 5.18 묘지에도 참배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5.18을 이틀 앞둔 금남로의 주말.

30년전 총성이 가득했던 구 도청 앞 광장에
민주영령을 추모하려는
젊은이들의 발랄한 노랫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펙트))

세대가 바뀌는 분기점과도 같은
30주년을 맞아 5.18을 겪지 않은 세대들의
창의적인 추모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황재하/
"다 같이 모여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문화제를 하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예요."

특히, 5월 정신을 되새기려는는
젊은이들은 남동성당에서 5.18묘지까지
도보순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현/
"돌아가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조금이라도 좇아보려고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5.18을 겪은 세대도
이번 30주년에는
좀 더 새롭게 넋을 기립니다.

그날 그들이 부르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영령을 추모하려는 예술가의 손길에 의해
다시 한 번 종이 위에서 불리워졌습니다.

((이펙트))

추모 열기는 5월 영령들이 묻혀 있는
5.18 국립묘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5월 민주영령들이 희생된 지 올해로
30년이 지났지만 그 정신을 잊지 않은
추모객들이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광주로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오형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진실규명이 덜 된 것같고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세대가 지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5.18.

내일밤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5.18 30주년 전야제가 거행되고
모레는 국립 5.18 묘지에서
30주년 기념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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