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0년 5.18 민주화운동은
목포에서도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그 뜻을 기리는
기념물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1980년 5월 21일 오후,
광주에서 일어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소식이 목포에 전해졌습니다.
군사정권을 향한 분노는 들불처럼 번졌고,
목포의 5.18은 광주보다 하루 더 긴
1980년 5월 28일까지 계속됐습니다.
◀INT▶고 김대중 전 대통령*2007년 인터뷰*
"목포만의 역사를 기록해야.. "
광주 못지않게 치열하게 전개됐던
목포의 5.18 항쟁.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0여년전 목포 곳곳에
안내판과 표지석이 설치됐지만,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30년전 함성과 함께 잊혀지고
있습니다.
공사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안내비가
옮겨지는가 하면, 발길이 오가는 구석에
그저 방치돼 있습니다.
(S.U)5.18당시 시민들이 시위대에게
김밥과 물을 건네며 격려했다는 이곳은,
지금은 쓰레기를 모으는 곳이 돼버렸습니다//
◀INT▶조영규
"그날을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5.18 민중항쟁이 30년이 지난 지금,
그 정신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 지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mbc news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