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화전당 공사장붕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5-19 12:00:00 수정 2010-05-19 12:00:00 조회수 0

(앵커)

옛 전남 도청 앞 금남로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지하 상가까지 여파가 미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예정된 5.18 30주년 기념 행사는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하 상가는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린 파편이 뒹굴고,

대형 냉각탑은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인터뷰)

장광/금남로 지하상가 관리부장

"뚝뚝 소리가 나더니 일시에 무너져 내렸어요. 그때 작업하고 있었던 분들이 오륙명 됐었거든요."



대형 냉각탑이 무너져 내린 시간은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문화의 전당 공사장과 금남 지하 상가 3곳도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속된 아시아 문화 전당 공사와

비가 오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달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상인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건설사와 감독 기관인 동구청의 대처는 소홀했습니다.



(인터뷰) 건설사 관계자

"원인을 못 잡았어요. 물은 어디서 비가 안 와도 계속 새는데 새는 원인은 못 잡았다고요.

일단은 물을 안 새게 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안에서 방수처리를 했어요. 저희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시공사와 함께 공동 대책 회의를 갖는 한편,

전문가를 동원해 붕괴 원인과 피해 규모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붕괴 사고로 옛 전남 도청 앞 주변이

통제되면서 오는 30일까지 예정된

5.18 30주년 행사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