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 첫 날인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광주 전남 지역 사찰마다 봉축 법요식이 열려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보여줬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
범종이 울리는 소리가
대기를 진동시키며 퍼져나갑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봉축 법요식을 알리는 타종 소립니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광주 무각사를 비롯한 광주 전남
주요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려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알렸습니다.
(싱크)
청현스님/무각사 회주
"오늘은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납시다."
오색 연등 아래 모인 사부대중들은
목탁소리에 맞추어 다 같이
반야심경을 외며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겼습니다.
모든 번뇌를 씻는다는 의미로
아기부처의 머리에 물을 부어 목욕을 시키는
관불의식도 진행됐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를 씻기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 속에서 온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자/
"자녀들 다 잘 되라고 마음으로 기도..
우리를 믿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가 기도 드리고..손주 자녀 건강하게..화목한 가정이 되게.."
(스탠드업)
또한, 봉축 법요식에는 기독교의 축사와
천주교의 봉축 메시지가 이어지는 등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종교계가
다같이 화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싱크)
장관철 목사/광주무진교회
"그리하여 이념, 종교, 빈부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생과 화해의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부처님의 자비와 함께 사랑과 화해의 기운이
온누리에 가득 넘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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