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들녘에서는 요즘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모내기가 늦어진데다
인력난에 쌀 판매 걱정까지 겹쳐
농민들의 근심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황량하던 벌판에 물이 차고
모를 심는 이앙기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이앙기 소리와 함께
파릇한 모가 대지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한쪽에서는 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논갈이에 나서는
농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올해 모내기는
지난해보다도 2주 정도 늦었습니다.
계속된 저온 현상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가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s/u)하지만
어렵게 시작된 모내기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올해도 농촌 일손을 찾기 힘들어
적기 영농 활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여기에 지방 선거 운동원으로
일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인건비만 8-9만원으로 부르는게 값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쌀을 수확한 뒤 판로걱정입니다.
80킬로그램 한가마에 14만원선으로
쌀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재고쌀이 늘어나면서
유통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늦어진 모내기에
불투명한 수매 전망으로
갈수록 빠듯해지는 농가 살림.
영농비 부담까지 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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