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날개 꺾인 남북교류사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5-27 12:00:00 수정 2010-05-27 12:00:00 조회수 0

(앵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자치단체와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사업도 중단됐습니다.



올해 6.15 10주년 행사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발효콩 빵을 만드는 평양 공장입니다.



지난 2008년 전라남도와 민간단체가 함께 만든 것으로 하루 10만개의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 2공장을 만들기로 오래전 남북이 합의했지만 현재 논의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광주시가 포함된 광주남북교류협의회가 평양의 돼지사료공장의 규모를 50만톤에서 100만톤으로 증설하기로 한 계획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정영재/광주평화재단 대표(광주남북교류협의회 이사)

"저도 이제 4월 17일 북한에 갔을 때는 1년만에 간 거죠.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으니까 그들도(북한 사람들도)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들을 많이 이야기하고......"



지난 2006년 북측 대표단이 광주를 찾기도 했던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았지만 행사 파행이 불가피합니다.



올해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동행사는 무산됐고 남측의 자체 행사도 제대로 치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인터뷰)이 신/6.15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교육위원장

"10돌이면 뭔가 큼직한 성과가 눈 앞에 나와야 되는데 지금 싹도 나오기 전에 6.15의 성과가 물건너가서 정말 마음 아프고요."



(스탠드업)

팽팽하다 못해 끊어질 것만 같은 긴장 속에 있는 남북관계 때문에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남북교류사업의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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