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내부의 강경파가 주도한
집행부에 대한 탄핵투표가 가결됐습니다.
집행부측은 탄핵 사유가 없다며
법원에 탄핵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강경파측은 조만간 새 집행부를 꾸린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에 대한 탄핵투표가 가결됐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공대위는 조합원 3천 90명이
투표에 참여해 80.68% 찬성으로
탄핵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대위측은 현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임이 투표 결과로 나타났다며,
금속노조와 협의를 거쳐 새 집행부 구성 등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조삼수 임시총회 소집권자 >
이에 맞서 현 집행부측은 곧바로
탄핵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워크아웃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일정 부분의 양보는 불가피했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로 확정된 만큼
탄핵을 받을 사유 자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고광석 금호타이어 노조 지회장 >
이에 따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강경파가 새 집행부를 꾸릴 경우
2개의노조가 공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있습니다
이같은 노노 갈등에 대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해외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워크아웃 일정 전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양수 금호아시아 경영지원단장 >
오는 31일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풀리는가 했던
금호타이어 사태가 다시 꼬여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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