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에 숨은 뜻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6-03 12:00:00 수정 2010-06-03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 후보의 선전,

비민주당의 약진,

진보 교육감의 압승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선택에 담긴 민심을

윤근수 기자가 보도



(기자)



한나라당의 시*도지사 후보들이 올린

14% 안팎의 득표율.



물론 정책이나 인물을 보고

지지해준 유권자가 많아서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해보입니다.



어차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텐데

표를 나눠주자는 심리,

그리고 여당 후보를 지지해주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거라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유권자)

-(민주당 후보가) 70% 이상 그렇게 차지했었는데 그러고 나서도 이쪽 지역이 생각하기에 발전도 못하고 변하지 못하고 그러니까



기초단체장 선거와 지방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와

진보정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을 견제하고 심판하자는

지역민들의 여론이

표로 연결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유권자)

-민주당이 워낙 오랫동안 지역 권력을 독점해왔기 때문에 한번 정신차려야 된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이 개혁되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는

진보 교육감의 압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유권자)

-교육 비리라든가 이런 게 평상시에 생각했던 것을 바꿨으면해서 그렇게 했어요.



여기에 현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심판이

더해졌습니다.



(인터뷰-유권자)

-현 정부를 비판도 하고 잘 할 것 같아. 그래서 우리도 그 사람 찍었지 뭐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기대와 심판을 모두 담았습니다.



그리고 표에 담겨있는 민심을 정치권이

충분히 헤아려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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