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선거로 드러난 민심이
영산강을 포함한 4대강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심입니다.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 제동이 걸린 만큼 영산강 사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영산강 2공구 죽산보 공사현장입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높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강에 떠있는 준설선이 강바닥에서 흙을 빨아올리고 있는데 이때문에 강물은 누런 황톳빛 입니다
(화면전환)
영산강 5공구 나주대교 인근입니다.
준설작업을 위한 가 물막이 작업을 하느라 영산강 둔치는 푸른 습지가 사라졌고 중장비 자국만이 어지럽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영산강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공사 관계자/(음성변조)
"4대강 사업 자체가 홍보만 잘했으면 국민들한테 그렇게까지 질책의 대상이 되고 선거 당시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정부의 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국책사업을 새로 뽑힌 자치단체장들이 중단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김두관, 안희정 당선자 등 이번에 당선된 자치단체장들이 4대강 사업 중단이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정부로서 큰 부담입니다.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도 보나 준설 공사로 대표되는 영산강사업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현지 자치단체장들의 협력이 없으면 어려운 게 영산강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영산강 사업에서 몇 개 공구는 전라남도하고 광주시가 공사를 하게끔 발주를 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스탠드업)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장마철이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공사를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정권에 제동을 건 선거 민심이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장마철 이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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