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혁신도시 운명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6-09 12:00:00 수정 2010-06-09 12:00:00 조회수 0

(앵커)

세종시 수정안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혁신도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충청권의 민심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명확한 반대였습니다.



정부로서도, 여당으로서도

수정안을 밀어붙이기 어렵게 됐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폐기될 것'이라거나

'자연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등

여러가지 관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혁신도시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혁신도시 조성 원가 인하나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던 각종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지원책이 백지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인기 의원)

-그런 것은 이제 정부가 방침을 정해야겠지만 수정 방침이 정리되면 거기에 따라서

혁신도시가 손해보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해야 되겠지요.



또 청사 설계에 착수하고 땅을 매입하는 등

최근 이전 준비에 속도를 내던

공공기관들이

다시 소극적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혁신도시 사업이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올 수 있었던 건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역차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공기업들을

독려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세종시가 원안으로 돌아간다면

참여정부 때 구상했던대로

혁신도시가 균형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국 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에 따라

혁신도시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방향이 어느 쪽이 될지는

정부의 의지나 정치권의 역량, 그리고

지역의 민심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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