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역의 유일한 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진출이 확대되며
지역 상권의 몰락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95년 문을 연 뒤
한 때 17개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향토 유통업체로 영향력을 지녔던 빅마트 ...
그러나 지난 2007년 경영난으로 롯데 슈퍼에
14개 매장을 넘겼습니다
남은 주월점과 매곡점 등으로 회생을 노렸지만
결국 법정 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와 할인점의 공세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데다가
유통성 위기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역의 유일한 향토 유통업체가
사활의 기로에 선데 대해
지역민들은 아쉽고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박혜자 인근 상인 >
'대형 유통 진출로 몰락의 길 ...
그래도 지역 기업이었는데 안타깝고 ..'
지역 중소 상인들은 특히 빅마트의 몰락이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 상권에 진입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지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본격 입주한
지난 3년동안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SSM으로 빠져나간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생존권 위협은 물론
지역 경제 파탄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국회에 계류중인
SSM의 무분별한 입점을 막는 유통산업 발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 >
'미흡하지만 법이 개정돼야 중소상인 피해 최소화.. 지역경제 지켜낼 수 있어...'
자본과 마케팅, 유통망을 앞세운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로
중소상인과 골목경제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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