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 지역에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폭우나 태풍에 대한 대비가 부실해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 방림동의 한 주택가,
빽빽히 밀집된 주택들 바로 뒤쪽에
가파른 산비탈이
황토색 속살을 드러낸 채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이 있어
지난 2006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주민
지난해에도 토사가 쏟아졌다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범람했던 화순의 한 하천,
하천물이 넘치면서
주변 도로가 유실되고
인근 농경지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이때문에 보수 공사에 들어갔지만
빨라야 내년 초에나 공사가 마무리될
상황입니다.
(인터뷰)현장감독
보상 문제 때문에 늦어졌다
지난 수해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가운데
다시 장마가 찾아오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 부터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이 형성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 자리가
우리나라에 머물것으로 보여
국지성 집중 호우가 쏟아질 우려가 큽니다.
(인터뷰)기상청
장마전선이 곧 북상할 것으로 예상
또 태풍이 모두 비껴갔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2~3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며
폭우와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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