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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에 당선되자 돈봉투를 들고온 간부가
여러 명 있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던
장만채 전남 교육감 당선자가
돈봉투 간부의 명단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교육부 감사가 시작됐지만
진상 규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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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 교육감 당선자는 어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돈봉투 간부의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장만채 당선자
"(돈 봉투를 들고 온)사람을 처벌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전남교육의 근본적인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것입니다."
"명단 공개가 사태의 본질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조직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장만채 당선자
"내가 교육감 직을 걸고라도 보호할 것은
보호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장 당선자는 "교육감에 당선되자
교육청 간부 여러명이 돈 봉투를 들고
찾아왔다"고 말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장 당선자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과부 감사팀은 장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교육청 간부가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지만, 방문 사실만으로 처벌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장 당선자는 또
"수사기관이 조사를 해도 근본 처방이 아니라면
명단을 밝히지 않겠다"고 밝혀,
'돈봉투' 파문은 의혹으로 덮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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