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주3원대체작목 전환 미지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6-16 12:00:00 수정 2010-06-16 12:00:00 조회수 0

(앵커)



쌀 수급 안정을 위해서

논에 다른 작목재배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농촌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정책이라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쌀 과잉생산을 막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지난 4월부터

벼 대체작목 전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논에 벼 대신 자급도가 낮은 옥수수나 콩,

잔디 등을 재배할 경우

헥타르당 3백만원이 지원되는 조건입니다.



전국적으로 3만 헥타르가 목표로 확정됐고,

이 가운데 6천여 헥타르가

전남에 배정됐습니다.



◀INT▶



하지만 고령화된 전남 지역의 경우

대체작목 전환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벼농사와 달리 콩과 옥수수 등 대체작목은

기계화가 돼 있지 않아서

노동력이 배 이상 들기 때문입니다.



또 재배 기술도 새로 익혀야 하는데다

자칫 과잉 생산될 경우

대체작목의 가격파동도 불가피하게 됩니다.



◀INT▶



목표대로 전남에서 6천여 헥타르가

모두 다른 작목으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쌀 생산량은 기존의

1.6% 감소하는 데 그쳐서

쌀값 안정화에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때문에 지난 20일까지

대체작목 신청을 받았지만

전남에서는 신청 면적이

목표의 1/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벼 대체작목 전환 사업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인식되면서

농촌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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