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엄청난 물난리를 겪었던 광주천에는
다리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해 장마철에
시간당 7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은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들은
처참하게 부서지고 쓸려나가
순식간에 수 십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면 전환)- 이펙트..
장마철을 눈앞에 둔 시기에
광주천에서 또 다시 공사가 진행되고있습니다.
낡은 다리 시설물을 보수하고
깔끔하게 단장하기 위해 시작된 공사-ㅂ니다.
공사가 진행중인 다리 아래에는
여러가지 건축자재들이 널려 있고,
어른 팔뚝 굵기의 철골 구조물들이
얼키설키 복잡하게 공사장을 지탱하고있습니다.
(인터뷰)-보행자 '지나다닐려면 위험하다'
더 큰 문제는
지난해처럼 물난리가 되풀이될수있다는 겁니다.
집중 호우가 쏟아져 광주천이 넘칠 경우
철골구조물들은 맥없이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이렇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공사 발주가 계획보다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발주 절차가 지연'
기후 변화로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시민 혈세로 진행중인 광주천 공사장이
올해도 물난리 피해를
겪지 않을 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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