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낙선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6-18 12:00:00 수정 2010-06-18 12:00:00 조회수 1




선거가 끝나고 나면
당선자만 남고,
낙선자는 잊혀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낙선 이후의 행보로
주목받는 후보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한나라당의 김대식 후보.

그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틈이 나는대로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돌고 있습니다.

(이펙트--당선 사례가 아니라 낙선 사례입니다)

선거 때 도와준 지지자는 물론이고
주민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김대식)
-낙선 사례 현수막도 호남의 아들 김대식 낙선에 울지 않고 전남도민의 뜨거운 성원에 웁니다. 이렇게 붙였어요. 그 마음이 내 진솔한 마음입니다.

기대 밖의 방문에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인터뷰-주민)
-훨씬 좋아보이지요. 여지껏 저렇게 해본 분도 없고, 떨어지신 분이...

김 후보는 감사 인사도 인사지만
또 한 명의 도지사가 되겠다는
선거 때의 약속을 다지기위해
낙선 사례를 다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대식)
-우리 전남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면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우리 고향을 위해서 전남을 위해서 노력하고 봉사하겠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정용화 후보도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를 챙기고 있습니다.

그것이 시민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이자
호남인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길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정용화)
-이 마음의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더 정부당국에 요청해서 더 큰 역할을 해야되고...

때마침 두 사람은 정부 개각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가지 하마평을 듣고 있고,

정부와 여당 안에 호남 인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변자를 자처한 이들의 낙선 행보가
그래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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