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빠르면 이번 주에
퇴출될 부실 건설사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지역 건설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살생부까지 떠돌고 있어
관련 업체는 물론
하도급이나 협력업체도 뒤숭숭한 모습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해 부실 건설업체에 대한 1,2차 구조조정,
그리고 남양과 금광 등 지역 대형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으로
지역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공사 물량 자체가 없는데다
일부에선 돈이 돌지 않는다고 하소연합니다.
일부 원청 업체들이
자금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사 대금을
제 때 결제를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 건설업체 관계자 >
'돈이 있어도 결제를 안해준다. 속 탄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5일쯤
퇴출될 부실 건설업체 명단이나올것으로 알려져
건설업계 전체가 뒤숭숭한 모습입니다.
특히 주택사업 비중이 큰 중소 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크고
미분양이 많은 업체들의 불안감은 더 큽니다.
하청이나 협력업체들은
공사를 해야 할 지,
또 받은 어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건설업체 관계자 >
'큰 기업이라도 속은 모르잖아. 안다고 해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증권가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몇 개 업체가 퇴출 대상에 포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이 나돌아
관련 업체는 물론 협력업체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계는 건설업 비중이 큰 지역경제
특성에 비춰 경제논리만 내세운 구조조정은
피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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