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지역 자치단체가
여성들을 위해 직업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목표는 여성 일자리 창출이지만
그 배경에는
취업보다 더 급한
열악한 농촌 현실이 반영돼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짧게)
게임을 하고 춤을 추는 여성들로
문화원 강당이 왁자지껄합니다.
언뜻 보면 여가를 즐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노인 운동 지도사가 되기 위해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겁니다.
훈련 참가자들의 최종 목표는
자격증을 따서 취업하는 겁니다.
(인터뷰-참가자)
-복지시설도 있고요.지방 자치센터 그런 데 가면 어른신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런 데서 같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난 측면도 있고,
농촌지역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참가자)
-조건이나 자격이 주어지지 않으면 직장을 구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화면 전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 주부들은
직업훈련을 통해
최근 독서논술 지도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나중에 취업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자녀 교육이 급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참가자)
-다른 대도시에는 있는데 보성에는 없어요. 학원도 많이 한정돼 있는 편이고 그래서...
이들은 직업 훈련에 참가하기를
참 잘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참가자)
-애들한테 도움이 될까하고 시작했는데 애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궁극적으로는 취업을 위한 훈련이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와 부족한 일자리,열악한 교육 환경 등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어려운 농촌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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