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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친정에 가보기 어려운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자치단체가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필리핀에서 시집온 알다씨
한국에 온지 10년이 다됐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그동안 필리핀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낡은 사진 첩에 있는 부모님 사진 한장이
고국을 회상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알다씨는 요즘 한껏 들떠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한달 뒤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알다
아빠 볼수 있어서.//
중국에서 시집온 박옥화씨는 결혼 18년만에
최근 중국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중국에 갈 수 있었던 겁니다.
◀INT▶ 박옥화
너무 좋았죠.//
알다씨와 박옥화씨처럼 올해도 십여명의
이주여성이 고국을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3년 전 전남 강진군에서
처음 시작한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사업..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이들이 제 2의 고향인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큰 힘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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