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리 친정가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06 12:00:00 수정 2010-07-06 12:00:00 조회수 1

◀ANC▶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친정에 가보기 어려운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자치단체가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필리핀에서 시집온 알다씨



한국에 온지 10년이 다됐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그동안 필리핀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낡은 사진 첩에 있는 부모님 사진 한장이

고국을 회상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알다씨는 요즘 한껏 들떠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한달 뒤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알다

아빠 볼수 있어서.//



중국에서 시집온 박옥화씨는 결혼 18년만에

최근 중국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중국에 갈 수 있었던 겁니다.



◀INT▶ 박옥화

너무 좋았죠.//



알다씨와 박옥화씨처럼 올해도 십여명의

이주여성이 고국을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3년 전 전남 강진군에서

처음 시작한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사업..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이들이 제 2의 고향인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큰 힘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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