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위기의 '타이거즈' -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08 12:00:00 수정 2010-07-08 12:00:00 조회수 0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팀 창단 이후 최악의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연일 팀 최다 연패 기록까지 경신하며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현성 기자!

<질문 1> 오늘도 경기가 있었죠, 먼저 연패는 끊었나요?

네, 안타깝게도 오늘도 연패 탈출이
어려워보입니다.

두산과 잠실에서 맞붙고 있는데
회 현재 ...뒤져있습니다.

만일 오늘 경기까지 놓친다면 16연패쨉니다.

25년 전, 삼미가 기록한 프로야구 최다연패
기록인 18연패까지 이제 단 2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래도 작년에 한국시리즈 우승
팀인데요. 뭐가 잘못된 것으로 보십니까?

먼저 외형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살펴보면요
투타의 동반 부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원동력이
투수력이었는데
올해는 투수들의 힘이 현저히 떨어져있습니다.

로페즈의 부진, 윤석민의 부상 이탈,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한꺼번에 겹쳐있는
형국입니다.

가뜩이나 약했던 타선도 지난 해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김상현이 빠져있고, 최근 다섯 경기에는 최희섭까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15연패를 하는 동안 기아 타선의
평균 득점은 2.7점에 그쳤습니다

<질문 3> 그렇다고 하더라도 15 경기를 연속
졌다는 사실이 납득이 안되는데요

네, 기아 팬들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는지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연패가 거듭되면서 실망이 안타까움으로,
그리고 안타까움이 분노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의 상당 부분이 조범현 감독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조감독이
투수 교체 타이밍만 잡았어도 이렇게까지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일부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했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또 일부 팬들은 장성호 선수의 트레이드라든지
김종모 전 코치의 경질까지 거론하며
조 감독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4. 그렇다면 올 시즌 기아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사실상 4강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아는 오늘 경기까지 모두
81경기를 치렀는데요

남은 경기는 52경기에 불과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승률을 5할로 치면
기아는 남은 경기에서 최소 33승 이상을
해야합니다.

지금의 팀 전력과 분위기로 봤을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올 시즌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만큼
기아가 하루 빨리 무기력증을 털어버리고
지난 해 한국시리즈 7차전과 같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주기를 함께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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