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에 북한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보수단체와
5월 단체가
오늘 광주에서 충돌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몸싸움)
탈북자와 보수인사 등으로 구성된
5.18 실체규명위원회가
5월 단체 회원들과 부딫쳤습니다.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을
5월 단체 회원들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발생한 겁니다.
결국 경찰이 투입됐고,
기자회견은 무산됐습니다.
보수단체들은 80년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며
시민들이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5월 단체는 5.18의 정신을 흠집내고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5.18 30주년에 맞춰
여론의 주의를 끌기 위한
의도적인 도발로 보고 있습니다.
◀INT▶
5월단체는 보수단체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지만
보수단체는 광주에서 추가로
단체 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또 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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