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운태 광주시장이 굵직굵직한 약속들을
연일 거침없이 쏱아내고 있습니다
시원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취임초기에 너무 대중인기에 영합하는
제왕적 단체장으로 회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무등산 국립 공원 승격과 군부대 이전,
상무 소각장 이전과 도시철도 2호선 백지화,
그리고 개방형 야구장 신설까지.
강운태 시장은 굵직굵직한 현안을
선거 공약처럼 연일 쏟아내며
지역 사회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강운태 시장이
이처럼 거침없이 쏱아내는 약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시민들과 약속에는 막대한 예산이 뒤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현 가능성이 면밀히 검토되야 하지만
취임 3주일째를 맞이한 시장이
충분한 검토를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무등산 국립 공원화같은 경우
국가가 국유림 관리를 자치단체에 넘기는
추세여서 전문가들도 성사되기 어렵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선기 의원
또, 시장의 일방적인 약속이 대중 인기주의와
영합하면 공직 사회의 위축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왕적이고 일방적인 지시가 난무할 경우
공직 사회 내부의 창의성과 자발성은
움츠러들고 심하면 구경꾼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경실련 김재석
연일 쏟아지는 장밋빛 약속이
기대감과 동시에 화려한 말잔치에 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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