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닭*오리고기 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월드컵 때 톡톡히 누렸던 재미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삼계탕에 쓰이는 닭을 키워 가공업체에 납품하는 송열용씨는 요새 닭 키우는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수요가 늘면서 한 마리당 50원을 더 받게 됐고사육장 회전율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송열용/닭 사육 농민
"수출하고 물량이 달리니까 (가공업체에서) 병아리를 빨리 넣어줍니다. (회전율이) 빨라졌죠. 그 대신에 농가는 1년에 1, 2번 더 키울 수 있죠."
닭고기*오리고기 가공업체들도 일년 중 최고로 바쁜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대기 위해 가공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수 차장/화인코리아
"평상시에 1개 라인을 돌리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복 기간 동안 4개 라인을 주야로 돌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초복이 다가오면서 이번달 전남지역에서 도축된 닭고기, 오리고기 숫자는 지난달보다 24% 가량 늘었습니다.
월드컵 때는 치킨집에 밀려 매출이 줄었던 유통업체도 복날을 앞두고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 환/롯데마트 월드컵점 축산실장
"작년보다 20% 정도 신장을 내다보고 물량을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이뿐 아니라 삼복더위를 맞아 수삼과 찹쌀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와 장어와 전복 등 보양식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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