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등산 자락길 열린다-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15 12:00:00 수정 2010-07-15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리산의 '둘레길'처럼
무등산 자락의 오래된 마을들을 잇는
문화생태 탐방로가 열렸습니다.

종전에 조성된 무등산 옛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무등산 '자락길'이 생겨날 전망입니다.

광주문화방송에서는
무등산 자락길의 복원 경위와 개방의 의미 등을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새소리 * 숲길 화면 구성)

해발 3백미터 남짓의 군왕봉으로 향하는
야트막한 흙길

수풀이 우거져 금방이라도 끊길 듯 하지만 계속 이어집니다.

얼핏보면 길인지도 모를 정도로 묵은 길들

하지만 불과 100년 전 지도에 엄연히
소로로 표기된 길들입니다.

◀INT▶ 교수

불과 수 십년 전만해도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던 길

그래서 마을과 마을을 잇는 최단거리 길이자
급경사도 거의 없는, 걷기에 최적화된
길이었습니다.

◀INT▶ 주민

이 길들을 오간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조현성) 금곡마을 그러니까 지금의 충효동에서 충장사를 잇는 옛길입니다. 폭이 2미터 이상으로 달구지도 오갔을만큼 넓습니다.

길가에 쌓여진 오래된 축대는 이 길이
옛사람들만 다닌 곳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INT▶ 교수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지난 연말부터
고지도를 통해 이들 길을 발견한 뒤 ,
수 차례의 현장 답사를 거쳐 이들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광주 각화 저수지에서 담양 영평마을과
화순 수만리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총 길이는 4,50 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조만간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이들 자락길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빠르게 잊혀졌던
무등산 자락의 옛 길들이 광주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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