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오수가 상수원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16 12:00:00 수정 2010-07-16 12:00:00 조회수 0

(앵커)



비가 많이 오면 하수처리장이 물에 잠기면서

작동을 넘추는 곳이 있습니다.



이 경우 생활 오수가

그대로 광주시 상수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지만

당분간은 어쩔 수가 없어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30가구가 모여 사는

화순 북면의 한 마을입니다.



마을 바로 옆에 화장실이나 설거지 물 등

하루 3,4톤의 생활 오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하수처리장을 거쳐서 나온 정화된 물입니다.

이 물은 광주시 상수원인

동복 수원지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이 지역에

15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지대가 낮은 하수처리장이 물에 잠겼습니다.



결국 흘러넘친 오수가

개천을 따라서 광주시 상수원으로 유입됐습니다



◀INT▶



지난해에도 같은 피해를 입었던

마을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하다며

하수처리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예산 문제로 이전은 생각도 못하는

상수도 사업본부는

고장난 모터를 곧바로 고치는 것도 버겁습니다



◀INT▶



장마철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어서

상수원이 오염되는 악순환은

당분간 되풀이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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