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가 많이 오면 하수처리장이 물에 잠기면서
작동을 넘추는 곳이 있습니다.
이 경우 생활 오수가
그대로 광주시 상수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지만
당분간은 어쩔 수가 없어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30가구가 모여 사는
화순 북면의 한 마을입니다.
마을 바로 옆에 화장실이나 설거지 물 등
하루 3,4톤의 생활 오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하수처리장을 거쳐서 나온 정화된 물입니다.
이 물은 광주시 상수원인
동복 수원지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이 지역에
15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지대가 낮은 하수처리장이 물에 잠겼습니다.
결국 흘러넘친 오수가
개천을 따라서 광주시 상수원으로 유입됐습니다
◀INT▶
지난해에도 같은 피해를 입었던
마을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하다며
하수처리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예산 문제로 이전은 생각도 못하는
상수도 사업본부는
고장난 모터를 곧바로 고치는 것도 버겁습니다
◀INT▶
장마철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어서
상수원이 오염되는 악순환은
당분간 되풀이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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