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로 정신대의 손해배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준비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협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일본 나고야의 소송 지원회가
광주를 방문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고야 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장과 사무국장이
어제 광주를 찾아왔습니다.
미쓰비시 중공업이 나고야 소송 지원회에
근로 정신대 문제를 협의하자고 통보한지
나흘만에 이뤄진 방문이었습니다.
이들은 근로정신대 양금덕 할머니와 시민모임,
민주당 이용섭 의원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인터뷰)이국언 사무국장
"논의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노역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인정토록 하고, 그에 따른 사죄와 배상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
이같은 원칙적인 내용 이외에
광주지역 관계자들과 나눈 자세한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미쓰비시와의 협상 과정에
한국측 관계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으로 돌아간
나고야 소송지원회의 다카하시 마코토 회장은
이번 광주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이달 안에 미쓰비시 측과 만나
협상 일정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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