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초복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잠을 이루기 힘든 밤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람들이 몰렸고
이열치열식 운동으로
더위를 날려버린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운동장이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더운 날씨에 밤바람을 맞으러 나온
사람들이 합세하면서 운동장은
마치 걷기 대회라도 열린 듯 북적입니다.
(인터뷰)박정자/
"..."
집에 있으면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덥지만
그래도 밖에 나와 돗자리를 펴고
바람을 쐬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복선/광주시 중흥동
"열대야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물론 집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대형마트도 밤 늦은 시각까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더위를 달래주는 아이스크림 코너는 단연 인기.
더위에 지친 아이를 안고 다니기에 힘들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 낫기에
시원한 마트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종헌/광주시 금호동
"갑자기 장마 끝나고 더워졌잖아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장 보는 게
더 나아서 나왔어요."
광주는 어젯밤까지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은 이번주 내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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