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무더위로 잠 못드는 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20 12:00:00 수정 2010-07-20 12:00:00 조회수 0

(앵커)

어제 초복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잠을 이루기 힘든 밤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람들이 몰렸고

이열치열식 운동으로

더위를 날려버린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운동장이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더운 날씨에 밤바람을 맞으러 나온

사람들이 합세하면서 운동장은

마치 걷기 대회라도 열린 듯 북적입니다.



(인터뷰)박정자/

"..."



집에 있으면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덥지만

그래도 밖에 나와 돗자리를 펴고

바람을 쐬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복선/광주시 중흥동

"열대야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물론 집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대형마트도 밤 늦은 시각까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더위를 달래주는 아이스크림 코너는 단연 인기.



더위에 지친 아이를 안고 다니기에 힘들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 낫기에

시원한 마트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종헌/광주시 금호동

"갑자기 장마 끝나고 더워졌잖아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장 보는 게

더 나아서 나왔어요."



광주는 어젯밤까지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은 이번주 내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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