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최근 성추행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어제 공개수배에 나섰는데요
공개수배 사실을 안 용의자가
자살을 기도하면서
수배된 지 하루도 안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엘리베이터에 탄 한 남자,
같이 타고 있던 여자를 뒤따라 내립니다.
그리고 이 남자는 여성을 성추행하고
마구 폭행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최근 2달 사이 광주시 남구 일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무차별 성추행과 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이 남자를 용의자로 보고
어제 전격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28살 정 모씨,
스탠드 업]
정씨는 공개수배가 이뤄진 지 4시간여만에
의식을 잃은 채 자신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정씨의 컴퓨터에서는
혐의를 인정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경찰
경찰은
공개 수배 사실을 알게 된 정씨가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2005년에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최근에는 이름까지 바꿨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의식을 회복하는대로
추가 범죄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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