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파도 침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25 12:00:00 수정 2010-07-25 12:00:00 조회수 1

◀ANC▶

여수 광양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권이 우려스럽다는 보도해드렸는데요.



업계 특성상 근로자들은 발암물질에

쉽게 노출되고 있지만 아파도 건강검진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한윤지 기자입니다.



◀VCR▶

지난 2006년

노동부가 여수와 광양 벤젠 노출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환경을 조사했습니다.



CG 그 결과, 벤젠의 개인시료 931개 가운데

전체의 7%가 노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타디엔과 염화비닐 역시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



이처럼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유해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지만 아파도 아픈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건강검진에 행여 문제가 생기면

더이상 고용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이정진 노동안전보건국장 /여수건설노조



또 산업단지에서 수십년 일한 뒤 암에 걸려도

이를 직업병으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SYN▶

이재빈 (산단 노동자/ 폐암 말기)

"일단 암 판정을 받으면 너무 억울해요.

(산재) 신청해도 안해주고. 고등법원에

항소하면 1년 걸린다 하대요. "



암의 잠복기가 길고 현장을 자주 옮겨다니는

직업 특성상 그 원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이철갑 교수 / 조선대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사업주가 현장의 발암 물질에 대해

경고 표시를 하고,



법적으로 보장된

산업재해 예방 관리비를

건강 검진 기금으로 적립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