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비판에 귀 닫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26 12:00:00 수정 2010-07-26 12:00:00 조회수 1

(앵커)

최근 4대강 공사구간에서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고공농성이 벌어지는 등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당국이

비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더욱 패쇄적인 자세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4대강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승촌보 공사 현장,



며칠 전부터 공사장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됐습니다.



차단기 주변에는 경찰들이 지키고 서 있습니다.



(인터뷰)주민/

이틀전부터 경찰 배치



죽산보 공사 구간도 사정은 마찬가지,



차단기 주위로 경찰 병력 40여명이

24시간 배치돼 있습니다.



지난 22일 낙동강 함안보와

한강 이포보 등 4대강 공사 현장에서

환경단체 회원들이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잇따라 고공농성을 시작한 직후

이같은 조치가 취해진 겁니다.



(인터뷰)업체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경찰도 혹시 모를 점거 농성이나 항의 방문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경계 병력까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경찰/

업체에서 요청한 건 아니다



환경단체들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지나친 과잉 대응이라며

그만큼 숨기고 싶은 문제점이 많다는

방증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인터뷰)환경단체

대안을 찾아야지 감추기만 해서야



4대강 사업에 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비판에 귀 기울이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더 폐쇄적인 자세로 대응하면서

문제를 키우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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