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의회 파행, 학생들이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7-27 12:00:00 수정 2010-07-27 12:00:00 조회수 1

(앵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출범하자마자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육현안과 직결된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 하면서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를 떠안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학생수가 19명에 불과한

담양 남면초등학교 인암분교-ㅂ니다.



학년별로 학급을 구성하기 힘들다 보니

이른 바 복식수업을 통해

2개 학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올해 2학기부터는 본교로 통합돼

학생들이 제대로된 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학생'학년별로 공부 가능해 좋아'



하지만 이런 기대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의원 5명이

상임위 활동을 거부하면서

9월1일자로 시행돼야할

'학교 통폐합 관련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교육위원장과 간사 자리를 독식하면서 불거진

교육위원회 파행 운영 탓에

도교육청 행정기구 개편과 도립학교 설치 등과

관련된 6건의 조례안 처리가 무산된 것입니다.



다음달 20일에

도의회 임시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교육의원들의 협조를 얻어낼 지는 미지숩니다.



(인터뷰)교육위원장'최대한 설득해 볼 것'



민주당 의원들과 교육의원들 사이에

양보없는 힘겨루기는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탠드업)

"결국 산적한 교육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고,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떠넘겨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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