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 급식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어떻게 하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게
음식을 만드느냐입니다.
이런 고민들을
함께 풀어보자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학교 급식을 준비하는 이들은 식단을 짤 때
가장 먼저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맛이 먼저입니다.
(인터뷰-학생)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 같은 걸 싫어해요.
(인터뷰-학생)
-김치 같은 것 나오면 조금 싫어하고 남기고 그런데요.
싫어하는 음식이 나올 때는
굶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학생)
-부탁해서 제발 보내달라고 해서 그냥 가요.
(질문)아예 안먹는다고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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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조리 경연대회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재료로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생선살과 연근으로 만든 탕수육에
복분자 소스를 뿌리기도 하고...
(인터뷰-조리사)
-거기에 뭐가 들었는지는 생각 안해요. 튀기는 걸 일단 좋아하니까요.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톳을 섞어
고기 완자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조리사)
-(톳에는) 칼슘과 철분과 아연이 많이 들어있고요. 성장하는 아이들한테 너무 좋고...
경연대회에 출품된 식단들은
이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맛으로 검증받았습니다.
(인터뷰-교육청)
-좋다고 생각되는 식단을 발굴해서 자기 학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교까지 전파해서 모두가 그렇게 하자는 뜻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연 광주시 교육청은
맛도 살리고 영양도 충분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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