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여고에 이어서
시내버스 기사들이
단체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무등산 증심사 구간의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양수기 씨.
요즘 설사와 복통으로
제대로 운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기만 하면 탈이 나서
운행 도중에 화장실에 가야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무등산 증심사를 오가는
시내버스 기사들이
양씨처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버스 종점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건당국은 이 식당에서 밥을 먹은
버스 기사 30여명을 역학조사하는 한편
증세가 심한 기사 1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맡겼습니다.
지난달 29일에도 광주의 한 여고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 61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더위와 높은 습도 탓에
식중독 지수가 경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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