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물끊긴 섬마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03 12:00:00 수정 2010-08-03 12:00:00 조회수 1

◀ANC▶



육지와 연결된 상수도 공급용 해저관로가

파손돼 일주일째 물 공급이 끊긴

섬마을이 있습니다.



폭염속에 주민들은 하루 하루 고통스런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 취재

◀END▶



80여가구 백여 명의 주민이 모여사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입니다.



집집마다 빨래감이 넘쳐나고 설겆이도

제때 못하고 있습니다.



S/U)먹는 물조차 없어 씻는 일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INT▶이영래 *주민*

"..속상하고 미칠 지경이에요..."



지난 28일 1.5킬로미터 거리의 육지와 연결된 해저 상수도 관로가 파손되면서 일주일째

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속에 빗물을 받아 생활하던

고령의 주민들은 견디다 못해

배를 타고 육지까지 나와 물을 구해 오고

있습니다.



◀INT▶임관형 *주민*

"..섬 주민들은 사람이 아닌가요..."



해남군은 관로교체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를 건드려 사고가 났다며,

선박으로라도 식수를 공급하겠다며 뒤늦게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INT▶김성호 소장*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

"..관로 새로 만들다 건들것 같은 데..."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한 주민들은

관광객은 물론 휴가를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겠다는 자녀들조차 되돌려 보내야하는

상황에 더욱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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