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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기획 프로그램의 경품으로 내건
여수의 한 섬이 소유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마을 소유의 섬이 어촌계장에게 넘어갔다
SBS에 팔렸는데 어촌계장에게 이전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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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독수리섬,
SBS가 1억원에 매입해
해양탐험 프로젝트의 경품으로 내걸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최근 이 섬이 소유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CG 마을 공동 산이었던 독수리섬이
지난 2003년 이 마을 어촌계장의
친인척 명의로 넘어간 것이 발단입니다. //
주민들은 당시,
인근 마을과 어업권 갈등을 빚으면서
어촌계장이 소송 비용 대신 이 섬을
달라고 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소송은 없었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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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 주민
반면, 어촌 계장은 소송이 아니라
그동안 마을 어촌계 일을 하면서 들어간
자신의 2천만 원 빚을 이 섬으로
대신 변제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 모 씨 / 어촌계장
"2년동안 어촌계 사업을 하면서 꼬막 살포하고
양식장 시설하면서 채무를 내가 2천만 원을
차고 있다가 마을에서 무인도를 매매해서
채무로 변제하자.."
경찰은 마을 공동 산이 개인 명의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총회가 있었지만
어촌계장이 20여 가구 주민들의 도장을
모두 관리하고
주민들이 고령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U] 조발도 주민들은 마을 어촌계장과
sbs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소송'을
벌일 예정이어서 독수리 섬을 둘러싸고
앞으로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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