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밤 나들이 가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05 12:00:00 수정 2010-08-05 12:00:00 조회수 1

(앵커)



요즘 폭염과 열대야에

많이 힘드시죠?



그나마 낮보다는 밤이 덜 더워서

해가 진 뒤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밤 나들이 풍경을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펙트----------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빛과 물줄기가

불꽃놀이 같습니다.



음악에 맞춰 솟구치는 물줄기에

시민들도 덩달아 흥이 났습니다.



여름밤에 펼쳐진 분수 쇼는

한 낮 불볕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줍니다.



(인터뷰)

이혜정/

"선풍기도 너무 덥고 낮에 더웠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분수도 보고 하니까 마음이 탁 트이는 것처럼

너무 좋아요."



아이들은 분수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원함을 즐기느라 옷이 젖는 것은

대수롭지 않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정현/

"집에 있으면 더웠는데 나오니까 물놀이 하니까 막 재밌어요."



야구장은 여름밤에 활기가 더 넘칩니다



선수들의 호쾌한 몸짓 하나하나에

힘껏 내지르는 함성이 열대야를

한 방에 날립니다.



(인터뷰)

박동철/

"땀흘려도 확실하게 소리지르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제가) 회사원이라 매일 밤 옵니다."



.....이펙트.......



여름밤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색다른 즐거움에 빠져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차분히 마음을 맡기다보면

여기가 바로 피서지입니다.



(인터뷰)

노광우/

"피서를 못가서 마침 이런 기회가 되어가지고

피서 겸 해가지고 (아내에게) 봉사하는 정신으로 나와서 지금 보려고요."



더위가 한풀 꺽인 밤.



시민들은 생활 곳곳에서 밤 마실을 즐기며

무더위를 잠시 잊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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