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산강사업을 반대하는 민주당이
대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제한적으로 준설이 불가피하지만
대형 보를 건설하고 저수지 둑을 높이는 사업은 안 된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박준영 전남지사와
입장차가 분명한 상황이어서
민주당의 대안이 실현될 지는 미지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정부의 영산강 사업은
3~4급수로 전락한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게
민주당이 내린 평가-ㅂ니다.
(c.g)
/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 특별위원회는
영산강 사업 예산 2조 6천억 원 가운데
수질 개선비는 483억원으로
불과 2%에도 미치지 못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죽산보와 승촌보 등 대형 보를 건설하면
홍수와 침수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무리하게 강바닥을 준설할 경우
생태계가 파괴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박지원'MB식 4대강 개발 반대'
민주당은 대형 보 건설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영산강 상류 4개 댐의 방류량을 늘리고
강변 저류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퇴적층 오염이 심각한 영산호나
물흐름이 나쁜 나주지역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현지조사를 거쳐
제한적인 준설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강기정'보 준설 예산 절감해 수질개선'
민주당은
영산강 사업이 수질개선에 집중될 수 있도록
수질 개선비를 현재보다 3.3배가량 많은
1조 천 4백여 억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은 전라남도와 의견조율을 실패했습니다.
(c.g)/박준영 지사는 답변 자료를 통해
대형 보 건설과 강바닥 준설은
수량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영산강사업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전라남도와 의견 조율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의 광역단체장이 있는 전라남도마저
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의 영산강 사업 대안이
실현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