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선 경찰도 있었는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15 12:00:00 수정 2010-08-15 12:00:00 조회수 2

◀ANC▶

일제강점기, 조선의 많은 기관들이 기능을

잃고 일본의 기관과 통합됐습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기관들이

일제와 통합시점을 토대로 연혁을 꾸리고 있어

조선 역사를 되찾는 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 원도심의 한 골목..



주택 담장 아래 조그만 비석

[구종명 영세불망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구종명은 1897년 목포가 개항된 뒤

설치된 경무서의 경찰관..



비석은 일제 치하, 일본인에게 핍박받던

조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애썼던

경찰 구종명을 위해 조선인들이 1906년

경무서 앞에 세운 것입니다.



(S.U)경무서, 그러니까 조선 경찰서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유산이지만 이처럼

초라하게 서 있습니다.//



◀INT▶최성환 박사

"모르고 있는 역사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을사조약 체결 이후 기능을 잃었던

조선 경찰서는 1907년, 일본인들이 세운

목포경찰서로 통합됐습니다.



문제는 그 기록을 따르다보니

지금껏 목포경찰서의 연혁이

조선의 경찰서가 세워진 시점보다 10년 뒤인

1907년 시작된 것으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INT▶최성환 박사

"조선의 경찰을 재평가해야"



초라하게 방치된 공적비,

조선 경찰의 존재 사실이 반영 안 된

경찰서의 연혁.



이밖에도 역사에 대한 고민 부족으로

과거에 대해 실수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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