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된 탓에
통일세 제안이
그다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서
평양에 청국장 공장을 지었습니다.
이후 평양에 빵과 사료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하는 등
민간차원의 남북교류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같은 남북 교류는
현재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통일세를 언급하자
관련 단체들은 뜬금없다는 반응입니다.
◀INT▶
통일을 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외면한 채
먼 미래를 대비하자는 제안이
모순이라는 겁니다.
현 정부가 6.15와 10.4 남북 공동선언의 정신을
평가절하하면서
통일 운운하는 것도
앞 뒤가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INT▶
농민단체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대북 쌀지원 재개가 먼저라며
통일세 도입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INT▶
한미연합훈련과 을지연습 등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갑작스럽게 언급된
통일세를 계기로
남북간 신뢰회복의 필요성이
먼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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