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양계 농가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료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닭의 산란율마저 크게 떨어져
갈수록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계장의 닭들이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닭들이
알을 정상적으로 낳지 못 하면서
산란율은 평소보다 2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생산된 계란의 크기가 작다보니
제 값을 받기가 어렵고,
상인들은 싼 값에도 구매하길 꺼리기 일쑵니다.
(인터뷰)-'왕란만 찾으니까 수요 못 맞춰'
양계 농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해마다 고공행진을 하는 닭 사료값입니다.
해외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25킬로그램 들이 사료 한 포대 값은
2년전보다 두 배 넘게 뛰어 올랐습니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노계 값도 올 여름들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양계 농가가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가에서 산란계 한 마리를 키워
닭과 계란을 팔면
8백원 남짓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계란 값이 낮다보니까 계속 적자'
산지 계란값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면서
상당수 양계 농가들이
대출금이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알졌습니다.
(스탠드업)
"양계 농가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닭과 계란의 유통 구조 개선 등 정책적뒷받침이 시급하다는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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