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무 시간에 도박판을 벌인 교육청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간 큰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 꼴로
교육청 안에서 도박을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경찰이 도박 현장을 덮치자
화투를 치던 사람들이 놀라 허둥댑니다.
도박판에는 화투와 현금이
엉망으로 뒤섞여 있습니다.
도박판이 벌어진 곳은
나주시 교육청 당직실.
과장급 간부 두 명을 포함해 교육청 직원 4명이
근무시간에 도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두 달동안
교육장의 눈을 피해가며
이틀에 한번 꼴로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도박을 하기 위해
시간도, 장소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
이들은 교육청 내에 있는
당직실과 상담실 등을 오가며
근무시간에 태연히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판돈을 다 합치면 6천만원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다른 교육청 직원들은
이들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고자의 제보 내용이
내부인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구체적이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직원들이
알면서도 쉬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취-교육청)
-상사분이니까 직접적으로 의견을 못 드린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직원들이 인지했더라도...
경찰은 돈 놀음에 본분을 잊어버린
간 큰 공무원들을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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